2324 시즌에 겨울산을 다니면서 등산이라는 취미가 생겼는데
그사이에 장갑을 2개나 잃어버리는 바람에.. 또 장갑을 구매하였습니다
랩(Rap) 제품을 구매할까 블랙다이아몬드 제품을 구매할까 하다가 갑분 헤스트라 장갑 구매..
스웨덴 회사이며 원래 가죽장갑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기도 해요
이번에 구매한 장갑은 에이펙스라는 장갑인데 원래 숏버전만 있다가 이번에 롱 버전이 새로 출시되었나 봐요
아무리 찾아도 리뷰가 안 보이길래 한번 구매해 보자 하고 구매
바이크라고 쓰여있지만 오토바이를 탈 때 끼기엔 너무 얇아서 위험하고, 자전거나 간절기 하이킹에 적합한 장갑 같아요
내돈내산으로 공식몰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98,000원
서비스로 넣어주셨는데 아직 뜯어보지는 않음..
선물하기 좋게 포장봉투와 상자에 담겨서 배송이 되고 꽤 고급스럽게 포장이 되어서
받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을 거 같아요
헤스트라 마크는 리플렉터로 반사가 되게 만들어졌고
손등의 소재는 약간 네오프렌의 느낌의 소재이고 엄청 얇지는 않지만 얇은 편이긴 합니다
손바닥엔 라이크라라는 소재가 사용이 되었는데 진짜 가죽은 아니고, 인조가죽을 진짜 가죽 느낌이 나게 만들었어요
ㅇ만져보니 진짜 가죽 같아요 품질이 마음에 듭니다
인조가죽이다 보니 세탁에도 용이하게 만들어져서 내구성만 좋다면 라이크라 소재의 사용은 매우 좋은 선택이라 생각이 듭니다
엄지와 검지는 스마트 터치가 되게 만들어 놨고, 검지 중지에는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있어서 등산스틱을 잡거나 할 때 미끄러지지 않게 설계가 되어 있어요
엄지 부분은 땀을 닦으라고 되어 있긴 한데 사용할지는 의문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겠죠
40도 온도의 세탁기에 냅다 돌려버려도 괜찮습니다
저는 남자치고 손이 작은 편이라 사이즈 7을 주문을 했는데 손가락 부분은 아주 조금 길고 손목 부분은 정말 타이트하게 맞는 느낌이긴 해요
막상 착용하고 나면 매우 착용감이 좋고 터치도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간절기에 사용하기 좋은 장갑이고, 방풍기능은 없어서 손이 시릴 것 같은 날씨에는 사용하기 힘들 것 같아요
마모되기 쉬운 부분은 라이크라 소재로 잘 덧대어져 있고, 바느질 또한 잘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조~~ 금 얇아서 아쉽긴 한데 딱 지금 이맘때부터 착용하기 시작해서 여름 전까지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세탁도 용이해서 등산복 빨면서 같이 빨아도 좋고, 내구성은 지켜봐야겠지만, 바느질을 보니 튼튼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등산을 하면서 실제로 느껴본 느낌의 사용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구매해서 작성한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