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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을 영화관으로!! 소형 프로젝터 빔 LG PH550 3년동안 사용해본 소감/리뷰

 

안녕하세요

15년도부터 캠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매일 밥먹고 쉬는 것도 한계가 있고, 조금 더 무료할 수 있는 밤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가 고민하던중

빔을 구매하였습니다.

2016년도에 구매한 LG PH550 프로젝터 빔인데,

2019년도인 지금도 아직도 캠핑장 프로젝터 빔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구성품과 기능에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 당시에는 완전 최신의 프로젝터 빔이 였는데, 지금은 구형이 되었네요 ㅎ

구매 할 당시에 프로젝터빔 + 싸구려삼각대 + 지상파 안테나까지 구매하는데

청구할인 받고해서 약 60만원정도 주고 구매했던거 같습니다.

현재는 최저가 48만정도에 형성되어 있는거 보니 그래도 나름 가격방어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ㅎ

 

 

구매를 하시면 이렇게 미개봉씰이 되어 있어요

 

 

박스를 열면 PH550을 위한 전용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 먼저 살펴보자면,

본체, 파우치, 출력단자, 충전어뎁터, 리모콘, 리모콘 건전지, 설명서 등이 들어있네요.

 

 

본체의 사이즈는 리모콘과 비슷한 사이즈로

크기는 174*116*44 사이즈입니다.

얼추 A4용지 반으로 접은 크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이 동봉되어 있는 건전지를 끼워줍니다.

 

 

빔 크기는 오케이!! 인데,

어뎁터 크기가 낫오케이!! 입니다.

2016년도에 출시된 제품이긴 하지만,

어뎁터가 좀 큽니다.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은근 캠핑장에 들고 다닐때는 거추장스러운건 사실입니다.

대신 선은 넉넉하게 재단이 되어있어서, 콘센트가 조금 멀리있어도 수월하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같이 제공되는 파우치입니다.

전용파우치답게 사이즈 잘 맞고,

재질은 약간 부직포? 뭐라고 해야할까요

재생섬유 같은 느낌? 커뮤니티보드에 붙어있을법한 재질?

그렇다고 품질이 나쁜건아니고, 재질의 느낌을 설명해드렸을때 그런느낌입니다.. ㅋ

 

파우치는 완충역할이 전혀되지 않는 얇은 재질로 되어있고,

그냥 보관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파우치입니다.

 

 

다음은 본체입니다.

 

 

블루투스가 기본장착되어 있고, 빔의 촛점은 자동으로 포커스를 움직여 맞추어주는 형식입니다.

블루투스는 아마 출시된지 좀 됐으니 4.2정도 들어가지 않았나 싶어요

영상과, 소리 모두 블루투스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음향은 블루투스 스피커와 무선 또는 유선으로 연결이 가능하게 되어 있고,

영상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미러링으로 전송이 가능하고,

아이폰은 전용 젠더같은게 있어야지 미러링이 가능합니다.

 

이밖에 와이다WIDI?(인텔에서 내놓은 무선방식으로 노트북이 지원하면 가능)

 USB를 영상에 담아서 바로 재생,

HDMI를 연결한 영상전송 등

여러가지로 영상을 재생하실 수 있습니다

 

뒷면의 모습을 살펴보면

HDMI단자, USB, AV IN, 헤드폰잭, RGB단자, 안테나 단자, 켄싱턴락, 충전단자

이렇게 뒷면은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HDMI - 주로 노트북과 빔을 연결할대 사용합니다.

USB - USB에다 영상을 담아서 저기다 꽂으면 바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AV IN - 구매시 동봉된 단자를 이용하여 사용합니다 주로 티비의 영상을 빔으로 전송

헤드폰잭 - 이어폰을 사용하여 소리를 들을때 사용합니다.

RGB단자 - 조금 오래된 단자이기도 하고 이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단자이긴 하지만, 모니터나 티비의 영상을 빔으로 전송할때 사용합니다.

안테나 단자 - 티비가 지원되는 모델이라 안테나는 꽂으시면 티비가 나옵니다

켄싱턴락 - 도난방지를 위한 구멍입니다.

충전단자 - 위사진에 어마무시한 어뎁터를 저기다 꽂으시면 충전이 됩니다.

 

 

바닥은 고무처리 되어있어 미끄럽지 않게 사용이 가능하고,

삼각대 단자구멍이 있어서, 삼각대를 사용하여 거치가 가능합니다.

 

 

측면에는 열을 식히기 위한 구멍이 있는데, 이쪽에서 팬 돌아가는 소리가 나긴하지만,

그렇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렌즈의 모습입니다.

안시는 550안시를 지원하고,

해상도는 HD까지 지원을 합니다.

램프는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

 

다른 휴대용 빔보다는 높은 안시를 지원해서 낮에도 잘 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낮에 보이기는 하는데, 흐려서 그냥 밤에 보는걸 추천해요 ㅎ

해상도는 HD(1280*720)이라고 하는데,

밖에서 보기에는 불만없이 잘 보고 있습니다 ㅎ

자동 키스톤보정을 해주어서 약간 측면에서 틀어도 비틀림 없이 감상이 가능합니다.

 

무게를 재보았습니다.

제원상의 무게는 650g

실제의 무게는 659g

본체+파우치는 694g

본체+파우치+리모콘은 780g

본체+파우치+리모콘+어뎁터는 1165g입니다.

보통 빔을 들고다니실때는 다 들고 다니실 가능성이 크니  넉넉잡아 1.2kg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리모콘은 집에서 볼 수 있는 사이즈의 크기이고,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크키가 큰 것은 단점이고,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건 장점이네요 ㅎㅎ

 

 

충전 어뎁터를 꽂아주면 배터리가 충전중일때는 빨간불, 충전이 끝나면 초록불로 점등됩니다.

휴대용 프로젝터 빔 답게 내장배터리가 들어있는데,

제원에는 2시간30분이라고 하지만, 실사용 시간은 1시간30분정도 되는걸로 기억하네요

또한 내장배터리로 빔을 틀었을때와, 전원을 연결했을때 밝기의 정도가 다르니

들고다니실 계획이라면 그냥 전원을 꽂고 사용하셔야지 PH550의 최고성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니 삼각대에 연결하여 빔을 사용해보겠습니다.

삼각대는 맨프로토사의 픽시라는 모델인데, 나름 볼헤드가 들어있고, 지지하중이 2키로인가 그래서

테이블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아주 좋은 제품이에요 

 

빔의 크기는 거리에 따라 달라지고,

거리가 결정되면 포커싱 레버를 이용하여 촛점을 수동으로 맞춰주셔야 합니다.

한번 맞추면 이동하지 않는 한 건들일이 없어서 그렇게 귀찮은 작업은 아니에요 ㅎ

 

 

구매당시 같이 구매한 외장용 안테나인데, 부피가  은근 거슬려요.. ㅋ

캠핑을 갔을때 연결해서 채널검색을 해주면 채널이 잡히는데,

지역에 따라 잡히는 곳도 있고, 안잡히는 곳도 있어요.

안잡히면 잡히는 곳을 따라 안테나를 이리저리 움직여줘야해요

새로운  캠핑장을 갔을때마다 새로 탐색해서 채널을 검색해야 하는것도 조금 귀찮은 것도 사실이에요.

일단 채널이 잡히고 나면,  수월하게 시청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들고다니지 않는 제품인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프로젝터 빔과,  블루투스 스피커끼리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해요

영상과 소리가 맞지 않으면 씽크 기능으로 영상과 소리를 맞추실 수 있는데, 그 범위가  한정적이라서,

씽크가 조금 밀려도 그냥 봐야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PH550에는 볼륨을 올려주는 기능이 있긴하지만,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택하실때는 저 제품처럼 볼륨조절 버튼이 기기자체에 없는걸 사용하시면

소리가 굉장히 작을 수 있어요

블루투스 스피커는 스피커 자체에 볼륨조절 버튼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세요.

또한,

영상도 미러링으로 연결하시고, 스피커도 블루투스로 연결하시면 싱크가 안맞을 가능성이 굉장히 커요

그래서 저는 소리는 AUX단자를 이용해서 프로젝터와 스피커를 연결하고,

미러링으로 영상을 재생하는 편입니다.

PH550 뒤에다 스피커를 놔두고 사용하면,  그렇게 불편하시지는 않을거에요 ㅎ

 

 

USB에다가 영상을 담으셔서 PH550에 꽂으시면 바로 인식이 되서 영상재생이 가능합니다.

아직까지 재생이 안되는 코덱은 본적이 없네요.

완전 초고화질 영상까지 담아서 돌려본적은 없는데,

적당한 화질(예능1편에 1.2~1.7gb)의 영상을 담아가시면 무난하게 재생이 가능할거에요

 

 

사진에는 뚜렷하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화질 좋아요 ㅋㅋ

저기 쏘고 있는 스크린은 A4용지인데

화면의 크기는 저렇게 작게부터, 아마 100인치까지 가능할거에요

빔과 스크린의 거리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결정되는데,

80인치까지 쏴봤는데, 80인치만 되도 캠핑장에서는 엄청나게 크게 보입니다 ㅋㅋ

주변사람들이랑 다같이 봐도 될 정도에요 ㅋㅋㅋ

 

 

LG PH550의 전원은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왼쪽사진의 버튼은 ON으로 놔두면 오른쪽사진처럼 레버에 빨간불이 들어오는데

빨간불이 들어오면 대기모드입니다.

 

왼쪽 사진처럼 OFF가 되있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레버에 불이 아예 꺼지고

이건 완전 전원이 차단된 모습입니다.

중간중간 사용할일이 있다면 버튼을 ON으로 해두고 대기모드로 전원을 대기시키다

철수를 하거나 장시간 사용 할 일이 없다면 OFF로 놔두면 아예 전원이 차단되게 해놨습니다.

 

이 기능은 집에서 사용을 하면 그냥 대기모드로해놔도 상관 없겠지만,

캠핑을 다닐시에는 제품을 이동시키거나 할때 실수로 눌릴 수 있는 부분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2016년에 구매해서 2019년인 현재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고, 만족도가 상당히 좋은 제품입니다.

부피도 이정도면 이동시키기에 부담이 없고, 화질이나, 부가기능등

집에서 뿐만 아니라 특히 캠핑장에서 사용하기 아주 적절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끝!!

>>>직접 구매를하고 작성한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