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울진 덕구온천/응봉산 근처 달빛마을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2020년 06월 오픈을 하셔서
과거 지인들과 묵었던 곳이기도 하고, 차가 있으면 이동하기 좋은 위치에 있어서
이번에도 다시 한번 방문하였습니다.
달빛마을 게스트하우스는 해파랑길27코스 끝 지점과 해파랑길 28코스 시작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자전거 여행객이나 오토바이 여행객, 그리고 도보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아 보입니다.
자전거 보관소도 따로 준비해 놨다고 하시네요
요즘 자전거 100만원 고사하고 1000만원이 넘는 자전거도 많은데
자덕으로 자전거 보관소는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듭니다.
덕구온천이 근처에 있고, 나곡해수욕장, 후정해수욕장, 죽변항등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거점지로는 참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경북 울진군 북면 박금소야로 996
달빛마을 게스트하우스
Tel : 0507-1426-0048
1인 숙박요금 평일/주말/성수기 35,000원
조식포함
방문일자 2021.01.30-2021.01.31
달빛마을 게스트 하우스 건물 모습입니다.
옆에 별빛마을이라는 펜션도 같이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별빛마을이라고 짓게 된 계기가 밤에 별이 쏟아질 듯이 많이 보인다고 해서
별빛마을 펜션이라고 지으셨다고 하네요.
별빛마을/달빛마을 이름이 참 예쁜 거 같아요
사장님이 따로 운영하시는 블로그입니다.
게스트하우스/ 펜션 정보나, 울진에 관련된 정보를 얻기 좋은 블로그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서 구경해 보세요
별빛마을 주차장이라고 써져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마스코트 리트리버
맞은편에는 황금색 리트리버가 마주 보고 있어요 ㅎ
리트리버는 정말 태생이 착한가 봐요 짓지도 않고 순둥 순동 하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공동으로 사용이 가능한 주방이 보입니다.
공동주방이라서 이것저것 해먹을 수가 있어요
주방 맞은편으로 보면 식사나 휴식이 가능한 라운지가 있습니다.
미니 공연장도 있어서
음악 좋아하시는 분은 공연도 가능해 보이네요.
옆에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컴퓨터가 같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주방 옆으로 쭉 가다 보면 다인이 앉을 수 있을 큰 테이블이 있습니다.
엄청 귀엽지 않나요? ㅎ
사장님 어머니가 직접 만드시는 물건인데,
장기 투숙하시는 분들에게 원데이 클래스처럼 알려주시기도 하고 판매도 한다고 하네요
건물 뒤쪽으로 가면 또 공간이 있습니다.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연못이 있는데
연못은 겨울이라 운영을 안 하지만,
여름에는 물을 받아 놓으신다고 하네요
그러면 연못에 발을 담그고 맥주 한잔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된다고 합니다.
정말 낭만적이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시 건물 안쪽으로 들어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침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말 곳곳에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장님의 섬세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자그마한 냉장고도 준비되어 있어서 간단한 음료 같은 것도 보관이 가능하여
굳이 1층까지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남자방 여자방 따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남자방과 여자방은 똑같이 침대가 각 4개씩 총 8개의 침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따로 남자 여자 분리되어 있고
1층에도 사용할 수 있는 남녀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침대 밑에는 개인 신발과, 옷가지들은 보관할 수 있게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사장님의 안내로 여자방도 구경을 할 수가 있었는데,
남자방과 다른 2가지가 있었습니다.
파우더룸과, 테라스...
파우더룸은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따로 화장이나 드라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남자방에 파우더룸이 없는 건 조금 아쉽네요.
여자방은 테라스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는데,
여긴 아직 진행 중인 것 같더라고요
간단하게 풍경 바라보면서 맥주 같은 거 먹을 수 있게 공간을 만든다고 하시니 기대가 됩니다
뭐하나 막혀 있는 게 없어서 정말 가슴이 뻥 뚫리더군요
바람 솔솔 부는 날에 그냥 난간에 걸쳐서 맥주 한잔 먹어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마무리를 하고 서울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주전부리를 같이 싸주셨어요
장에서 사오신 미니 귤과 직접 말린 오징어 ㅎㅎ
운전하면서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먹으니 요기도 되고 아주 잘 먹었습니다.
오픈한 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시설이 깔끔합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편안하게 잘 쉬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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