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박목살 합정점 | 합정역 먹자 골목 숙성 목살과 곤드레밥

 

안녕하세요.

저는 목살보다는 삼겹살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훈제 숙성 목살이라고 하길래

양꼬치를 먹을까~~ 목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안 가본 박목살을 가보기로 결정!

목살을 먹으러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길 14 1층 대세박목살 합정점

월-일 16:00 - 23:00

0507-1314-2244

망원역 8번출구로 나오셔서 걸어오시면 금방 도착하실 수 있어요

합정 딜라이트 건물 옆쪽에 붙어있고, 박목살 바로 옆에 이가네양꼬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전체적으로 기본 반찬들은 깔끔하니 맛이 좋았어요

 

저희는 3명에서 갔는데 목살 대자 하나 시키고,

곤드레밥 2인분

민물새우 촌된장찌개

껍데기 2인분 시켜서 꽤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고기는 인분으로 팔지 않고 소, 대로 팔아서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요즘 고깃값을 생각하면 소는 기본시세정도, 대는 기본시세보다 조금 더 저렴한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숙성된 고기에 살짝 초벌이 되서 나옵니다.

양이 작아보이긴 하지만, 고기가 두꺼워서 양이 결코 적은 느낌은 아닙니다.

 

고기는 셀프로 구워야 하고,

어느 정도 초벌이 돼서 나오다 보니 고기가 금방 익어서 금방 먹습니다.

열심히 구워야해요

맛은 와!! 대박!!이라고 할 거 까진 아니지만,  일반 돼지목살보다는 확실히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민물새우 촌된장찌개

양은 적당한 편이고, 한술 뜨면 확실히 새우맛이 엄청 강하더라고요

지인들이 잘 먹었습니다.

 

곤드레밥 2인분

주문을 하면 바로 즉석에서 해서 주기 때문에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15분 정도?

밥은 참 맛있더라고요.. ㅎㅎ

같이 나온 양념장이라 같이 곁들여 먹으니 맛있었어요

 

돼지 껍데기는 기본적으로 조리가 돼서 나오기  바로 취식이 가능합니다.

생 껍데기 불판에 구우면 튀기고 난리도 아닌데, 그러지 않아서 편하긴 하더라고요

껍데기도 두껍고 쫀뜩쫀뜩 거려서 맛이 괜찮았습니다.

대신 따뜻한 정도라서 불판에 살짝살짝 구우면서 먹었어요.

 

대체로 목살이 맛이 좋았고, 곤드레 밥이 갓 지은 밥이라서 그런지 맛이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토하젓이 있는데, 이 토하젓이 목살이랑 참 조화가 좋더라고요

와사비는 연와사비 같은 게 제공이 돼서, 별로 손이 안 가더라고요 

목살을 드실 때 천일염 혹은 토하젓이랑 같이 곁들여서 드셔보시고

곤드레 밥은 양념장이랑 잘 비벼서 드시면 꽤 맛있게 식사가 가능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끝!

 

>>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입니다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