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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식기 & 조리도구

스노우피크SNOWPEAK 분리식젓가락M(SCT-110)

 

 

 

안녕하세요

 

스노우피크사에서 출시된 분리식 젓가락입니다.

캠퍼들의 갬성(?)템으로도 통하기도 하는 아이템이기도 하지요,

저는 한참 티타늄이라는 소재에 빠져있을때  기존에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출시된 티타늄 젓가락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구매의사가 없다가 아울렛으로 저렴하게 나와서 덜컥 충동구매해버린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가지고 있기만하기엔 아까운감이 있어 글을 남겨봅니다

시작합니다

 

스노우피크SNOWPEAK 분리식젓가락M(SCT-110)

 

가격 :46,000원

 

 

 

 

 

 

 

 

분리식젓가락은 말그대로 젓가락이 분리가 된다하여 분리식젓가락으로 분리는데요

기본적으로 젓가락을 동봉할 수 있는 케이스를 같이 제공해줍니다.

같이 제공해주는 케이스는 목에 매달고 다니다가 필요할때 꺼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상단은 스테인리스재질로 만들어져 있고, 하단은 대나무를 가공하여 나사형식으로 결합하며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만듦새는 스노우피크답게 마감자체가 깔끔합니다.

 

 

 

 

 

 

 

중앙에는 스테인리스 그립과 목재부분을 분리할 수 있게 나사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앙부분을 잡고 돌려주면 스테인리스와 목재가 분리되는 형식으로 2단으로 분리되어 수납이 가능합니다.

 

 

 

 

 

 

 

 

나사산도 상당히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네요.

 

 

 

 

 

 

사용을 하고 제품을 보관할때면 스테인리스 그립부분에 뚜껑을 열어준다음..

 

 

 

 

 

목재의 나사산을 뚜껑에 맞춰서 결합시켜준다음 보관하면 목재가 스테인리스에 닿지 않아 조금 더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하고,

공중에 떠있어서 건조시킬때도 균일하게 건조가 될것으로 추측이 되네요

 

 

 

 

 

 

 

목재를 스테인리스그립에 넣어주면 젓가락은 반토막이 납니다.

 

 

 

 

 

 

보관을 할때면 이상태로 젓가락을 케이스에 넣어줍니다.

 

젓가락의 사이즈 : 8*8*205mm(수납시 약 113mm)

 

 

 

 

 

케이스의 사이즈: 40*140mm

 

젓가락의 무게를 재어봅니다

27.5g

홈페이지에는 26g이라고 나와있는데 약 1.5g이 넘는 수치를 보여줍니다.

스노우피크답지 않게 무게를 속인 느낌이 드네요.

 

 

 

 

 

이번엔 케이스도 같이 저울에 올려봅니다.

41.1g

케이스는 홈페이지 20그람이고 기재되어 있고,

사진에 나와 있는 케이스의 무게는  총무게 41.1 - 27.5 = 13.5g의 무게가 나옵니다.

홈페이지의 무게를 합하면 46g인데

직접 재어본 무게는 41.4g입니다.

 

결론적으로 총 합계의 무게는 홈페이지 기재보다는 가벼우니 까기도 그렇고 안까기도 그렇고.. 참 애매합니다 ㅎㅎㅎ

 

 

 

 

 

 

내친김에 가지고 있던 내셔널지오그래픽 티타늄젓가락도 무게를 재어봅니다.

젓가락무게 13.7g이 나오네요

아무래도 스노우피크의 분리식젓가락은 대나무가 들어가있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티타늄젓가락은 금속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조금 더  가벼운것 같습니다.

 

 

 

 

 

 

케이스와 함께 무게를 재보면 29.2g이 나옵니다.

스노우피크의 분리식젓가락만 쟀을때 무게랑 별반 다르지 않군요

 

 

 

 

 

 

둘이 나란히 놓고 찍어봤습니다.

젓가락의 길이나 크기는 비슷한 사이즈이고,

다만 스노우피크는 분리가되어 2단으로 수납이 되기때문에 수납성에는 스노우피크가 더 좋고

가벼움에 있어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더 좋다라는 결과가 나오네요

 

내셔널지오그래픽 티타늄 젓가락의 경우는 사용한지 4년정도 되었는데

나름 만족하면서 쓰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젓가락을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놔서 밥상에서 잘 굴러다는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캠핑에 가서는 보통 시에라컵에 넣거나 위에 올려놓거나,

테이블에 올려놓는데 자꾸 굴러다녀서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또한 스노우피크 케이스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구매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검증이 안됨)

내셔널지오그래픽 케이스같은 경우는 자꾸 줄어드는느낌이 들어서 케이스에 젓가락을 보관하고자하면

찍찍이가 안닫히는 경우가 있습니다(젓가락4세트는 3세트가 동일증상)

 

내셔널지오그래픽 티타늄젓가락은 공식홈페이지에는 안보여서 제가 리뷰를 적을지 안적을지는 미정이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자세하게 젓가락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디테일샷

 

 

 

스노우피크 분리식 젓가락으로 시작해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티타늄 젓가락을 까는걸로 마무리가 지어지게 됐지만

두개 다 좋은 젓가락이라고 생각이 듭니다(이제와서?)

 

캠핑용젓가락을 사게된 계기는 나무젓가락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느낌이 들어서 아깝다라는 생각에 젓가락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젓가락은 집에 있는 젓가락을 사용해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긴하지만

당시에 티타늄이라는 소재에 빠져버리는 바람에 덜컷 구매해버렸고,

이번에 분리식젓가락도 덜컥 구매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캠핑은 갬성이라는 느낌으로..

괜찮다라는 느낌으로..

 오늘도 자기합리화를 시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