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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자전거 용품

아소스 직구 | 빕 숏 이큅 RS S9 | 라파 빕 숏과 비교느낌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소스라는 자전거의류 직구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생각보다 아소스 직구에 대한 정보가 없더라고요

 

검색엔진에 아소스라고 치면 패션 편집샵이 나오는데(www.asos.com)

여기가 아니고

assos.com입니다 

www.assos.com  

 

Shopping

 

www.assos.com

 

패션의류를 구매하고자 하시다면 asos

 자전거 의류를 구매하고자 하시다면  assos

 

아소스는 최초로 쫄쫄이 빕을 만든 회사입니다.

아소스가 빕을 만들기 전까진 선수들도 면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탔다고 하네요.

그만큼 사이클링 의류에 특화되어 있어서

기술의 아소스

감성의 라파라고

하기도 하죠

 

한국에도 아소스 프로샵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강남점과 천호점이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처음엔 네이버에 아소스 코리아로 검색을 해서 빕을 검색을 해봤는데,

가격은 둘째 치고, 재고가 없더라고요 ㅜ

그래서 직구를 한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크롬을 이용하시면, 한글로 번역되어서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의류에 턱받이 반바지 <-이곳은 빕을 볼 수 있는 카테고리이고,

아카이브는 지난 시즌 재고를 조금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데, 딱히 눈에 띄는 건 없더라고요

 

가볍게 아소스 라인을 살펴보자면

밀레-이큅-센토

이렇게 3가지 라인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요

 

밀레 : 어디서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전천후 빕

이큅 : 레이스를 위한 빕

센토 : 장거리를 위한 빕

 

가격도 밀레 <이큅 <센토 순으로 제일 비싸고,

품질도 센토가 제일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센토는 장거리용으로 나온 제품이다 보니, 패드가 기존 밀레나 이큅에 비해 두껍다고 하네요

엉덩이가 민감하신 분들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가격이.. ㅎㅎ

제가 구매한건 이큅 RS S9을 구매하였습니다.

이큅 모델 중에서도 기본 모델이냐, 여름용이냐 등등 여러 가지로 또 분류가 되는데

저는 가장 기본 모델로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금액은 $260

한화로 ₩29만원 정도 지불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소스에선 $100 이상 구매하시면 무료 배송을 해줍니다.

하지만, 관세가 문제였죠.

$260을 지불하고, 관세를 내면 한국 아소스에서 사는 거랑 비슷하거나 더 비쌀 거 같은 느낌이라서

배송비 부분을 잘 찾아봤는데.

다.행.히.도

한국으로 발송되는 제품에 대해선 수입 관세 및 세금은 부과되지 않더라고요

즉 $260만 지불하면 추가 지불 없이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는 점!!

그래서 긴가민가 하면서 일단 질러 봅니다.

 

사이즈는 홈페이지에 간단한 숫자를 기록하면 사이즈를 추천받을 수 있어요

저는 라파 프로팀 S를 입었는데,

아소스 S도 잘 맞습니다.

2021.02.20일(토)에 구매하고

2021.02.22(월)에 페덱스로 발송이 되었고,

화요일인가 수요일쯤 통관 번호 문자가 와서 메일로 발송하니

2021.02.26(금)에 바로 물건이 왔습니다

2-6일 걸린다고 안내는 받았는데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 ㅎㅎ

 

토요일에 라이딩 계획이 있었는데 금요일에 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ㅋㅋ

 

HAVE A GOOD RIDE!

아소스의 슬로건인가 봐요

 

 

뚜껑을 열어보면

빕 숏의 타입과 컨셉 등등 여러 가지 S9이 탄생하게 된 계기와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아소스 빕은 멜빵이 허리에서 시작하지 않고,

엉덩이 윗근육에서부터 시작이 되어서

코너링이나 라이딩을 할 때 빕이 움직이지 않게 잘 잡아준다고 합니다.

 

다리 부분은 실리콘의 느낌이 없었지만,

라이딩할 때 잘 잡아주더군요.

 

멜빵 쪽엔 아소스와, 제품명이 와펜이 붙어 있습니다.

 

엉덩이 패드는 다른 빕보다는 좀 큰 편이었어요

남자분들은 꼭 빕을 입고 타시는 게 중요합니다.

전립선에 무리가 갈 수 있거든요.

이 빕은 전체적으로 커버를 잘해주고, 통풍을 위한 준비도 잘 되어 있었어요

 

한글로도 표기가 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ㅎ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최대 30도에서 세탁을 해주시면 됩니다.

 

후기

저한텐 아소스를 사기 전에 2개의 빕이 있었습니다.

1. 펄 이즈미 반빕

2. 라파 프로팀 트레이닝 빕 숏

이 2가지의 빕이 아소스 이큅 S9과 비교군이 되겠네요.

펄 이즈미 같은 경우는 반빕이기도 하고,

제일 처음 산 빕이라 상태가 그렇게 좋진 않아서 집에서 자전거를 탈 때만 입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드에서 입는 라파와 비교를 해보면,

전체적으로 아소스가 라파보다 편안하고, 더 좋았습니다.

만듦새 :아소스

군더더기 없는 제봉이 마음에 들었고,

멜빵에서 아소스가 확실히 더 잘 잡아주는 느낌

 

촉감 : 무승부

아소스가 조금 더 부드러운 촉감이고,

라파는 약간 쫀쫀한 느낌

라파보다 스판 같은  소재가 더 많이 들어간 느낌

그렇기 때문에 아소스가 훨씬 더 유연성 있었습니다.

 

기능 : 비슷비슷

사실 전 엉덩이가 축복받은 엉덩이라 뭘 입고 타도 엉덩이 아프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패드는 두 개 다 불편한 게 없었고

라이딩을 할 때 느낌인데,

아소스는 라파도 유연한 느낌으로 정말 안 입은 것 같이 모든 걸 다 받아주는 느낌인 반면,

라파는 트레이닝 빕 숏의 느낌처럼 다리에 테이핑을 한 느낌이라고 할까..

아소스보다 라파가 더 짱짱한 느낌.. 뭔가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ㅎ

두개다 편안하게 잘 입고 있.으.나!!

라파는 특유의 패드 모양이 약간.. 포춘... 느낌이 사알짝.. 납니다

아소스는 그런 건 없어요

그리고 소변...(별 이야기를 다하는군요)을 볼 때 라파는 몸이 약간 구부정 해지는게 있는데(빕이 쭉쭉 늘어나질 않아서)

아소스는 잘 늘어나서 편안하게 볼 일이 가능합니다 ㅎㅎ

조금 더 다리를  짱짱하게 잡아주길 원한다면 라파를..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신다면 아소스를 선택하면 좋은 선택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