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icycle/자전거 용품

와후 티커핏 WAHOO TICKRFIT| 심박계 | 개봉기 및 3개월 사용 후기 |

 

 

안녕하세요?

오늘은 심박계 개봉기 및 3개월 사용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심박계는 가슴형과 손목형이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죠.

심박계의 정확도는 가슴형이 제일 정확하다고는 하나,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있어도 사용을 안 하시는 분들이 많고,

손목형으로 대신 사용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손목형은 아무래도 꽉 장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시는 경우도 많아,

정확한 측정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가슴형 심박계를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사용했던 사람이기도 하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순토 트레버스 알파 시계가 심박계가 없는 제품이라

자전거 외 다른 운동을 할 때 심박을 체크가 할 수 없어 검색 중 

와후 티커핏을 찾게 되었고, 꽤나 정확한 심박 결과를 알려준다고 하여

구매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구매 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원래는 빨리 올리려 했으나 게을러서 못올렸다 라는 거창한 말..)

마지막에 사용후기도 같이 적어 놓겠습니다 ㅎㅎ

 

 

이상하게 이런제품들은 싸게 파는 경우가 별로 없더라고요.

구매 당시(2021.03)에  정가 11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며,

저는 현대카드 오픈마켓 50% 포인트 사용(한도 3만 원)이 가능할 때 하여

카드8만원 포인트3만점을 사용하여 구매하였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제로페이가 가능한 서울지역에 살고 계시다면,

제로페이를 충전하고(상품권 충전시 10%추가 충전)

제로페이 가능 자전거 샵에 가서 결제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제로페이로 구매해본 적은 없는데, 은근 이 방법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

 

슬라이드 방식으로 개봉을 하면 기본적으로 팔뚝형 스트랩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팔뚝형 스트랩, 손목형 스트랩, 충전단자, 설명서

 

충전은 충전기를 따로 제공하지 않고,  USB를 꽂아서 사용할 수 있게 충전선만 제공이 됩니다.

 

충전선은 자석형으로,  근처에 갖다 대면 잘 붙어서 자동으로 충전을 시작합니다.

최대 30시간이 사용 가능하다고 표기가 되어있고,

블루투스 및 안트+를 제공합니다.

 

 

손목, 팔뚝형 스트랩

신축성은 조금 부족한 편이라서 처음에 팔뚝에 채웠을 때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었으나 금방 적응되었습니다.

 

스트랩은 끝 부분은 까끌거리지 않은 부직포로 처리가 되어있어서

살갗에 닿아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본체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고,

마감은 그냥저냥..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파란색 버튼을 꾹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한번 꾹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손목형 스트랩은 시계처럼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개인적으로 팔뚝에다 장착하는게 더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전원이 켜진 모습

이상태에서 사이클링 컴퓨터나, 시계에 페어링을 해주면 되지만,

와후 어플을 통해서 미리 페어링을 시켜 놓는다면, 연결 상태 및 배터리 체크가 가능합니다.

 

 

0123456
오른쪽으로 넘겨서 와후 어플과 페어링 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자전거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다가(ANT+)

러닝이나 등산 시에 순토에 연결하여(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3개월 사용후기

편합니다.

확실히 가슴형 심박계는 가끔 까먹고 옷을 입어 버리면..

다시 벗어서 다시 장착하고 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러지 않아서 편하고,

가슴형의 스트랩은 아무래도 땀의 노출이 심한 데에 비해

팔뚝형으로 장착하면 가슴형 대비 땀의 노출이 덜하여 위생적으로 관리가 능합니다.

 

정확합니다.

주변 지인들이 사용하는 알리 발 팔뚝형 심박계를 보았는데,

측정하는 불빛이 1개였던 거에 비해

티커핏은 3개로 조금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고,

가슴형 심박계와 티커핏을 번갈아 사용해 본 결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직관적입니다.

호불호가 있기는 하지만,

가슴형 심박계는 배터리 체크가 힘이 듭니다(대신 엄청 오래감 6개월 이상)

그래서 언제 배터리를 갈아줘야 하는지 타이밍이 조금 애매한데,

티커핏은 충전식이다 보니 사용 후 충전을 해주면 편합니다.

자석식으로 충전이 되다 보니, 라이딩 후 물티슈로 슥슥 닦아주고 충전시켜주면 됩니다.

 

미관을 해칠 수 있습니다.

시계도 마찬가지겠지만.. 선크림을 제대로 안 바른 상태에서

심박계를 사용하신다면 심박계 모양대로 살이 탑니다.

팔뚝에 장착하고 자전거 져지를 입으면

팔이 긴 져지 같은 경우는 조금 불편하고, 튀어나와 사진을 찍었을 때

사진이 예쁘지 않아서 조금 거슬립니다.

 

비쌉니다.

최고 단점

다른 심박계 대비해서 제일 비쌉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