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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산

관악산 | 코스 사당역(관음사) - 연주대 - 관악산역(서울대 입구)

2024.03.01 관악산

사당역 - 연주대 - 관악산역(서울대 입구)

약 11km

블랙야크 인증 명산 100

 

관악산을 다녀왔습니다.

사당역에서 시작해서 관악산역으로 끝나는 코스를 짜봤는데 

하산코스를 잘못 짜는 바람에 극악의 하산 난이도를 자랑하는 하산을 하였습니다..ㅎㅎㅎ

제가 다녀온 하산코스는 경사도가 심하니 아래 따로 표시해 놓은 코스로 가시면

훨씬 수월한 코스로 하산이 가능합니다

 

 

 

 

사당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로데오 김밥 간판이 보이면 우회전을 하면 보통 제일 많이 다니는 등산 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여기서부터 약오르막길이 시작..

관음사로 가는 코스인데 관음사를 들리기에는 조금 돌아가야 하므로 관음사는 들리지 않고 연주대로 바로 향하였습니다.

 

관악산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이다 보니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사람들도 많아서 길을 찾아가는데 어려움 없이 등반이 가능합니다.

 

관악 체육센터

 

연주대 이정표를 따라 사람들 가는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15분 정도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도시의 절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계단지옥

 

암릉지옥

 

이번에 새로 산 장갑 첫 필드 테스트

장갑의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evanstroy.tistory.com/77

 

헤스트라 에이펙스 롱 장갑 | 등산장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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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nstroy.tistory.com

 

연주대 정상이라는 이정표가 보이지만 그래도 한참 더 가야 합니다.. ㅎㅎ

 

2/3 지점에서는 아이젠 없이 산행이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하여 아이젠을 착용하였습니다.

겨울산은 높아질수록 온도가 낮아지도 눈과 얼음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아이젠은 항상 들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엄청난 암릉들을 지나 꼭대기에 올라가면 연주대 비석의 뒤통수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연주대에서 사진을 찍고  코스를 짜온 대로 이동을 하는데 난이도 상?...?

나는 편안한 계단길을 생각했는데..?라고 내려간 게 잘못입니다..

 

저는 빨간색으로 내려왔고 편안한길로 가시려면 파란색길로 우회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즘에 네이버지도가 등산로도 잘 기입이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아요

관악산역으로 마무리를 지으시려면 제4쉼터를 바라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극악의 하신길이라고 하면 극악의 등산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하산도 사족보행 등산도 사족보행이 필요한 코스였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이 코스로 등산을 하더군요 근데 보면 코스를 잘못 들어서..ㅎㅎ

아니면 뭣도 모르고 등산..

경사도가 심하니 코스 숙지가 필요한 코스입니다.

 

....?

지도 안 보고 다니다가 엉뚱한 데로 하산 그래도 무사히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로 내려왔습니다

 

관악산 이정표가 보이면 이정표를 따라 쭉 하산을 하면 됩니다.

 

하산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관악산 공원이 보이고 바로 관악산 1번 출구

 

 

하산코스를 잘못 짜서 극악의 하산길이었지만,

전반적으로 코스의 구성이 좋았고, 역시 관'악'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 코스를 잘 짜고 지도도 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