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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산

수락산| 코스 수락골(수락산역) - 주봉 - 노원골(수락산역)

2024.03.18 수락산

수락골 - 주봉 - 노원골

약 8.4km

 블랙야크 인증 명산 100

 

주말에 시간이 나서 어느 산을 다녀올까 하다가

수락산을 계획하여 다녀왔습니다.

알아본 바로는 암릉쟁이한테는 아주 매력적인 산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알 것만 같아요

등산과 암벽등반을 함께 할 수 있는 수락산..

 

 

코스는 수락골로 시작해서 노원골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수락산 1번 출구에서 시작해서 수락산 3번 출구에서 끝나요

 

고도를 보면 마지막에 고로를 쭉쭉 뽑아내는데 이렇게까지 뽑아낼 줄이야..

초보자에게는 수락골은 조금 힘든 코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유는 아래 사진과 함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수락산 1번 출구로 나와서 들머리로 가기 위해 쭉 걸어가면 됩니다.

 

걷다 보면 사거리에 수락산 백운계곡이 보이는데 여기서 우회전

 

그렇게 어느 정도 걷다 보면 백운마운 수락산 비석이 보이는데 여기서부터 수락산 시작입니다.

 

서울에 있는 산인만큼 다양코스가 존재합니다

수락산-불암산 연계산행도 가능하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등산으로는 3번째 필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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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vanstroy.tistory.c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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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nstroy.tistory.com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화장실이 있으니 여기서 최종정비를 하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완만한 경사도로 길과 이정표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도 수락산정상을 만날 수 있지만, 깔딱 고개가 조금 더 빠르게 정상에 진입이 가능함으로

저는 깔딱 고개로 진행하였습니다.

 

깔딱고개 전까지 가면서

'왜 이렇게 완만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딱 고개 전까지는 완만한 경사도로 잘 정돈되어 있는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깔딱고개 시작

꽤 높은 경사도이긴 하지만 워낙 길이 잘 되어 있어서 힘들긴 하지만

천천히 올라가면 올라갈 만합니다.

 

 

깔딱 고개를 헉헉거리며 땀을 흘리며 올라왔는데

여기서 차갑다 못해 사늘한 바람이 부는데..

수락산의 진정한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암릉이 시작되는데 밧줄과 함께 바위에 박혀있는 쇳덩이를 밟으면서 등산을 시작해야 합니다

 

정상까지 약간의 계단과 엄청난 암릉을 바닥에 박혀 있는 쇳덩이를 지지삼아 계속 등반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헉헉거리며 올라선 주봉

인증하고 숨 한번 고르고 다시 내려갑니다.

 

수락골로 다시 내려가는 방법도 있지만, 워낙 경사도가 심해서 웬만하면 도솔봉으로 하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도솔동으로 가는 길도 꽤나 많은 높은 경사의 암릉이 있지만 그래도 수락골 암릉에 비하면 무난한 편

도솔동 이정표를 보면서 계속 따라가다 보면 

 

수락산역 이정표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정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1/3 지점 정도 하산을 하면 그 뒤로는 다시 완만한 길이 되어 있고, 길정돈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계속 내려오다 보면 만남의 광장이 보이고 수락산의 등반이 끝납니다.

시작은 완만하지만 마지막 2/3 지점에서 꽤나 힘든 난이도를 보여주는 수락산

운동화를 신고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던데, 웬만하면 등산화를 신고 올라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등산과 암벽등반이 가능한 수락산..

온몸을 다 써서 운동해서 오히려 좋아